Seepark

2013년부터, 우리나라에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했었다. 이 때 스스로를 '미니멀리스트'라고 자처하는 사람도 증가했었다. 이들은 소비를 줄이고 짐을 줄여, 욕심을 버리고 소박한 삶을 산다는 취지에 공감하였고 이는 이후 '소확행'으로 이어진다. 미니멀라이프는 미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의 유행이 건너왔다. 당시 일본은 경제적으로는 버블경제 붕괴 후 잃어버린 20년, 환경적으로는 2011년대지진으로 인해 '많이 가져봐야 언제든지 잃을 수 있다'라는 생각들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이후 소비를 하지 않는 것, 버리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움직임들이 있었고, 저서로도 출간되기 시작했다. 그 후 그 번역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유행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베이비붐세대와 ..

전자제품에 붙어는 있지만 등급 외에는 읽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입니다. 우리는 보통 가전제품을 살 때 몇등급의 제품인지만 확인합니다. 1등급이 좀 더 전력 소모가 적고 5등급이 좀더 전력 소모가 많을 것이다 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등급표는 생각보다 자세히 봐야 합니다. 이 등급표를 자세히 보면,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등급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2019년의 1등급 제품보다 2020년의 2등급 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은 2016년 7월 개정 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시행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