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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로, 모든 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영유아를 태울 경우에는 카시트 설치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50조(특정 운전자의 준수사항)
① 자동차(이륜자동차는 제외한다)의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는 좌석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좌석안전띠(영유아인 경우에는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한 후의 좌석안전띠를 말한다. 이하 이 조 및 제160조제2항제2호에서 같다)를 매도록 하여야 한다. 다만, 질병 등으로 인하여 좌석안전띠를 매는 것이 곤란하거나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이 법은 버스, 택시에도 적용을 받습니다.

만약 이를 어기고 안전벨트 미착용, 영유아의 경우 카시트 미설치 시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됩니다.

동승자가 13살 미만 어린이라면 6만원이 부과됩니다.

벌점은 부여되지 않습니다.

 

 

 

버스, 택시 안전벨트 미착용 문제점

성인의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문제가 없습니다.

자차를 운행하는 경우에도 아이를 키우는 집은 카시트를 설치해놓은 상태로 유지를 하니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아이를 데리고 버스나 택시를 탈 때 입니다.

버스나 택시를 탈 때마다 카시트를 들고 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버스나 택시에서 카시트를 항상 설치해놓고 운행하기에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카시트를 설치하려면 성인용 좌석을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많은 반발이 있었고, 2개월의 계도기간, 3년간의 유예 논의 등 여러가지 잡음이 있었습니다.

 

 

 

카시트 없이 버스, 택시를 타도 될까

승객 입장에서 택시를 이용했을 때 실제 현장에서 단속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벌금을 문다거나 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법으로 규정돼 있는 만큼 이를 사유로 버스나 택시에서 승차거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기 안전상으로도 카시트에 태우는 것이 더 좋기는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 방법을 찾던 도중, 마카롱 택시와 iM택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카시트가 항상 설치된 택시

마카롱택시

마카롱택시는 '내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예약이 가능한' 택시입니다.

마카롱M앱을 통해 택시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 이 택시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 예약 시 카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고 7일전 ~ 2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24시간 호출이 가능합니다.

호출비는 1,000원, 예약비는 2,000원, 카시트는 3,000원으로 모두 합한 비용은 좀 들지만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acaron M (macaront.com)

 

macaron M

손쉬운 호출 방식 잠금 화면만 슬라이드 하는 시대는 NO! 택시 호출도 슬라이드 하세요. 친숙한 인터페이스.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하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세요! 고객 맞춤형 LINE-UP 예약 호출

www.macaront.com

 

그런데...

2023년 2월인 지금, 마카롱 택시 앱은 SMS를 통한 인증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신규 가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 시스템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스토어 리뷰 상으로는 22년 10월부터 문제가 있었던 듯 합니다.

 

iM택시

iM 택시도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으나, 카시트가 설치된 아이맘서비스는 서울의 광진구, 은평구, 강동구에서만 서비스 중입니다. 아이맘서비스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지금으로서는 iM택시의 아이맘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라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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