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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용량

1인 가구의 경우에는 4인용 밥솥을

2인 가구부터는 6인용 밥솥을 고르면 됩니다.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경우에는 10인용 밥솥을 고려합니다.

손님을 자주 초대하지 않는 경우라면, 6인용 밥솥을 고르고 밥이 모자랄 경우를 대비하여 즉석밥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밥솥 종류


IH압력밥솥 일반압력밥솥 비압력밥솥 (보온밥솥)
화력 및 압력 강함 (1.8기압) 중간 (1.8기압) 약함 (압력 없음)
취사속도 빠르다 중간 느리다.
전력량 적다 중간 많다
가격 가장 비싸다 중간 가장 싸다
가열 범위 내솥을 통가열 (밑면+옆면) 하단 열판으로 밑면 가열 하단 열판으로 밑면 가열

 

IH압력밥솥과 일반압력밥솥의 밥만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맛 좋은 밥을 위한 밥솥

사실 밥솥보다는 쌀 자체가 밥 맛을 좌우합니다.

밥솥은 쌀이 잘 익도록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쌀이 잘 익는 조건은 2가지, 열기와 수분입니다.

밥솥은 쌀에 충분한 열기를 공급하고, 밥이 수분을 잃지 않도록 내솥의 수분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밥솥의 열기 - 내솥을 충분한 열기로 가열할 수 있어야 하고 내솥의 코팅과 재질이 화력과 압력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 밥솥의 수분 - 밥솥의 수분은 고무패킹이 견고해야 잘 유지됩니다. 고무패킹이 닳아 있으면 취사 중에도 수분이 빠져나가 된밥이 되고, 그 상황에 맞게 물을 넣으려면 물 소비가 많아집니다.

 

세척 용이성 측면 고려하기

분리형 커버

  • 전기밥솥 상부의 고무패킹과 워터캡이 분리되어 세척할 수 있어야 좋습니다.
  • 분리가 되면 깔끔하게 세척이 가능하고, 고무패킹이 노후되었을 경우 교체하기에도 편리합니다.
  • 분리가 어려우면 A/S를 받아야 하는 만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세척 기능

  • 자동세척 기능이 있으면 청소하기가 수월하니, 기능이 있다면 좋습니다.

내솥 관리

  • 내솥의 코팅은 대부분의 밥솥이 비슷하며, 좋은 코팅보다는 관리법이 중요합니다.
  • 쌀을 씻을 때는 내솥이 아닌 별도의 보울을 사용하여 쌀를 씻음으로 발생하는 코팅 스크래치를 예방합니다.
  • 내솥을 씻을때는 빳빳한 수세미가 아닌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합니다.
  • 내솥 세척 후 물기는 바로 잘 제거하여 보관 합니다.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 취사 후 밥에서 냄새가 나거나 금방 쉬어서 밥맛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 이 경우 수리를 해야 할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면 새로 밥솥을 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요금 절약

에너지소비 효율등급을 확인

  • 무조건 1등급 제품을 찾으면 안됩니다.
    • 해마다 등급의 기준이 높아지므로, 1등급이 아닌 소비 전력량과 1년 전력 비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읽는 법
    • 1인분소비전력량 : 1인분 밥에 대한 보온 시 소비 전력량
    • 1회취사보온소비전력량 : 1회 취사 시 소비 전력량
    • 위의 예시 기준으로, 1회 취사 시 470Wh, 1인분 밥 보온 시 시간당 94Wh 전력이 소모됩니다.
    • 이 경우, 보온 5시간 이상 시 취사를 하는 것보다 소비 전력량이 많아집니다.

취사 시 전력량 절약하기

  • 따뜻한 물로 밥을 하면 찬물로 밥을 하는 것 보다 전력량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온 전력량 절약하기

  • 전기밥솥에서 가장 많은 전력량을 소모하는 것은 보온에서 발생하는 전력입니다.
  • 보온을 최대한 하지 않고 그때그때 취사를 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가장 좋습니다.
  • 식사 후 밥이 남을 경우, 밥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식사 30분 전에 보온하면 좋습니다.
  • 밥을 그대로 밥솥에 남기고 전원만 내릴 경우, 밥솥의 밀폐정도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취사 방식 

다양한 취사 기능 중 백미밥을 제외하면 그나마 사용률이 높은 취사기능은 현미밥과 누룽지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밥솥으로 다양한 요리( 찜 등)을 지원하는 밥솥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 특별히 원하는 요리 종류가 있다면 고려해보면 됩니다.

 

부가기능

부가 기능이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부가기능이 많다고 밥솥 관리가 좋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 음성안내 기능 :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 절전모드 기능 : 보온이 일정시간 이상 지나면 절전모드로 전환한다. 먹고 남은 밥은 냉장고에 보관 후 식사 30분 전에 보온으로 녹이는 방법으로 대체 가능하다.
  • 패킹교체 알림 : 일정 취사 횟수가 지나면 패킹교체 시기 알림을 한다.
  • IOT : 스마트기기와 연동하는 기능이다. 밥솥에 계속해서 전력을 유지해야 하므로 에너지 절약면에서 좋지 않다.

 

부가기능은 밥솥 선택을 위한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프리미엄기능 역시 동일합니다.

 

 

정리

밥솥을 고를 때는

  • 가구 내 식사인원 수와 초대를 얼마나 자주 할 것인지
  • 세척과 관리가 용이한 지
  • 전력량이 얼마나 되는지

를 나나 가족의 성향을 바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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