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이 중요한 이유

이전글, 부자가 되는 단계에서 첫번째 단계는 '고정소득 얻기'입니다.

고정소득은 다양한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나,

부자가 아닌 우리들은 대부분의 고정소득을 '근로소득'에서 얻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 '근로소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산이 중산층의 기준이 되는 시대

우리는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가격이 폭등해서 몇 억씩 자산이 늘어난 사람이 있고

코로나로 폭락한 주식을 투자해서 몇 억씩 자산이 늘어난 사람이 있고

암호화폐 투자가 대박이 나서 몇 억 ~ 몇 백억씩 자산이 늘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자산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투자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아 그 어느것에도 투자하지 않고

자산이 제자리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제자리인 것도 아닙니다)

 

근로소득을 무시하는 풍조

이렇게 제자리인 사람들은, 부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박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부자가 많아져서가 아니라

부자들의 자산이 많아지면서 자신들이 살 수 있는 자산, 대표적으로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이 아파트의 가격이 작년까지만 해도 자신들이 살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

급등한 후에는 살 수 있는 아파트의 수준(입지, 환경, 크기 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산 가격은 치솟았는데 근로소득의 수준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실물경기가 나아지지 않았으니, 근로소득이 크게 오를 일도 없었지만

코로나 이전의 근로소득 상승률을 그대로 적용해도 현시점의 자산가격 상승률을 따라잡을수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사람들은 근로소득에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근로소득을 모아봤자 자산가격 상승률을 못 따라잡으니

아무리 일해서 돈을 모아도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사기에는 요원합니다.

이에 허탈함이 따라오고, 이 허탈함은 근로소득을 해야 하는 이유 자체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뒤늦게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근로소득이 작다고 하지만 그마저 없으면 버틸수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근로소득에 의욕을 아예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근로소득이 있어야 그것을 모아 생활이든, 투자든 할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없다면 투자는 커녕 생활도 할 수 없습니다.

 

근로소득은 기초입니다.

기초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특별해지기 위해서는 남들이 무시하는 때에 노력해야 한다

비싼 자산을 갖고 싶어도 지금은 가질 수 없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살 수 있었던 자산이 지금은 살 수 없는 가격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자산을 사지 못했던 것은, 온전히 내탓입니다.

내가 자산을 사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내가 자산을 살 수 있는 돈을 모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이대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산을 사는 것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자산을 살 수 있는 돈을 모으면 됩니다.

 

남들이 근로소득으로는 자산을 못 산다고 무시하면서 모으지 않을 때

내가 근로소득을 모아둔다면

또다시 자산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적어도 나에게는 자산을 살 수 있는 돈의 일부라도 모여 있을 것입니다.

이 돈이 일부라도 있는 것과 그 일부도 없는 것의 차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남들보다 나아지려면, 남들이 하지 않을 때에도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특히 남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부분에서도 지나치지 않고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