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저축이 중요한 이유

이전글, 부자가 되는 단계에서 두번째 단계는 '저축하기'입니다.

단순히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내 재산은 늘어나는가? 줄어드는가?

인터넷에 중산층과 서민을 구분짓는 말이 있습니다.

일 안해도 재산이 늘어나면 부자 일 안해도 재산이 그대로면 중산층 일 안하면 재산이 줄어들면 서민 일해도 재산이 줄어들 때 빈곤층

 

여기서 보통 우리는 소득의 크기가 부자 > 중산층 > 서민 > 빈곤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빠진 것이 있습니다.

부자는 일을 해서 얻는 소득 + 자산에서 얻는 소득이 소비보다 큽니다. 또한 자산에서 얻는 소득만으로도 소비보다 큽니다.

중산층은 일을 해서 얻는 소득 + 자산에서 얻는 소득이 소비보다 큽니다. 또한 자산에서 얻는 소득만큼 소비합니다.

서민은 자산에서 얻는 소득이 0이며, 일을 해서 얻는 소득만큼 소비합니다.

빈곤층은 자산에서 얻는 소득이 0이며, 일을 해서 얻는 소득보다 많이 소비합니다.

 

즉, 소득 대비 소비를 얼마나 하느냐가 빠져있습니다.

많이 벌기만 한다고 중산층이 되거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쓰는 것 이상으로 벌 수 있다면 중산층

내가 쓰는 것 이상으로 벌 수 있다면, 지금은 서민이라도 중산층이 될 수 있습니다. (중산층이 되는 속도가 빠르냐는 두번째 문제)

내가 쓰는 것 이상으로 번다는 것은, 여윳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윳돈이 생긴다는 것은, 그 돈을 굴려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돈을 굴려볼 수 있다는 것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것이고

자산이 증식되는 그 순간부터 부자가 되는 길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많아도 재산이 줄어들 수 있다

반대로 버는 것 이상으로 쓴다면, 지금은 중산층이라도 향후에는 서민이나 빈곤층이 될 수 있습니다.

버는 것 이상으로 쓰는 것이 생활화 되면,

결국 모아둔 은행 예금이 비워질 것이고

은행 예금이 비워지더라도 소비가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산을 팔거나 생계형 대출을 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자산의 축소나 소멸을 의미하고, 곧 가난해지는 길입니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방법

소비를 줄이면, 여러가지 생활에 불편함이 늘어날 것입니다.

당연하게 돈을 쓰면서 편하게 생활했던 것들이

돈 대신 인내와 귀찮음을 지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소비를 고정해두면, 월 소득이 늘어날수록 월 저축액도 늘어납니다.

지금 월 소득이 200만원이고 소비를 100만원하고 있다면, 저축은 100만원을 하게 됩니다.

월 소득이 250만원으로 늘어났을 때에도 소비를 100만원 하고 있다면, 저축은 150만원을 하게 됩니다.

소비는 그대로인데, 1년에 1200만원 저축에서 1년에 1800만원 저축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만약 월 소득이 250만원으로 늘어서 소비를 110만원으로 늘려도 저축은 140만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를 제어하면, 이렇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일단 소비를 줄이고, 고정해야 합니다.

 

저축은 지금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

소비는 지금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저축은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단, 이 저축에는 목적이 필요하며, 이 목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나중에 큰 소비를 하기 위한 저축이 있을 수도 있고 (여행, 자동차 등)

나중에 자산을 사기 위한 저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자산을 사기 위한 저축을 해야 합니다.

미래에 자산을 사서 늘려간다는 것은 미래에는 지금보다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