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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 부자가 되는 단계에서 네번째 단계는 '자산 분배'입니다.

 

분산투자라고도 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왜 자산을 분배하여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배네수엘라의 사례

베네수엘라는 한 때 세계 GDP 4위의 국가였습니다.

베네수엘라, GDP 세계 4위서 중남미 최빈국으로 전락 (youthdaily.co.kr)

 

베네수엘라, GDP 세계 4위서 중남미 최빈국으로 전락

【 청년일보 】 한때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세계 4위였던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가 지속되는 경제난으로 빈국 아이티보다도 가난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네수엘라 안드레스베요 가톨릭

www.youthdaily.co.kr

 

하지만 지금 베네수엘라의 GDP는 최빈국 수준으로 떨어져

베네수엘라 가구의 75.8%가 하루 3.2달러(약 3,800원) 미만의 소득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중남미 최고 수준의 빈곤율입니다.

베네수엘라의 환율은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으며 경제 붕괴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가 한때 GDP 4위였던 이유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이 세계 1위였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많았다는 것입니다.

원유 매장량이 1위였기 때문에, 원유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 GDP가 오른 것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이렇게 원유가 비쌀 때 벌어들인 돈으로 복지사업을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베네수엘라는 복지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베네수엘라는 원유가격의 하락과 미국의 셰일혁명, 미국의 제재로 몰락하게 됩니다.

복지의 천국인 동안 해외 원유 시추업체들을 내쫓았기에

원유를 뽑아낼 기술도 없었고, 원유를 뽑아낸다 하더라도 미국의 제재로 원유를 팔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원유가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베네수엘라는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몰락하게 됩니다.

 

베네수엘라가 GDP 4위였던 시기에 산업 다각화를 하여 원유 외의 수입원 비중을 늘렸더라면,

원유를 팔 수 없게 되었더라도 이정도로 심하게 타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의 베네수엘라는 다른 대체산업을 통한 수입원이 없어 자력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투자 자산은 분배해야 한다

베네수엘라는 '원유'라는 자산 하나에만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원유 자산의 가치가 폭락했을 때 같이 몰락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한 가지의 자산에만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주식을 사면서 여러가지 주식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을 사면서 여러개의 부동산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산에 대해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주식은 경기 활황기에 돈을 버는 자산입니다.

부동산 또한 경기 활황기에 돈을 법니다.

채권은 경기 하락기에 방어를 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달러나 금 또한 방어자산입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투자자산과 방어적인 투자자산을 구분하고

이 2가지에 대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제 활황기에는 공격적인 투자자산으로 돈을 벌고

경제 침체기에는 방어적인 투자자산으로 돈을 지켜, 공격적인 투자자산이 어느정도 회복될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투자는 언제나 벌수도 잃을수도 있습니다.

'투자편'에서도 적었듯이, 우리는 투자를 할 때 '잃지 않는 방법'에 집중해야 합니다.

투자자산의 분배는 돈을 더 버는 방법이 아니라 잃지 않는 방법입니다.

 

투자자는 언제나 잃지 않는 방법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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