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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보낼 때가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제 다른 아이들과 접촉도 하게 될 테니 감염병도 걱정이 되고, 아이가 한밤중에 열이 나면 응급실에 가게 될 수 있으니 소아 야간진료 여부도 체크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소아과 전공의가 부족해서 소아과 진료도 어려워진다고 하니 더 걱정입니다.

 

그래도 마냥 걱정만 하고 있을수는 없으니,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감염병의 예방법을 미리 정리하려 합니다.

 

이번 글은 수족구에 대한 글입니다.

 

수족구

증상

손, 발, 입(혀, 잇몸, 빰쪽 점막)에 빨간색 경계선이 있는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미열이 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목아픔, 기침, 발열, 식욕부진, 온몸이 쑤시는 느낌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하루 이틀 뒤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대부분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바이러스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이나 폐부종·폐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원인
수족구병은 날씨가 더운 4월 경 ~ 9월 중 발생합니다.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드물게 취학 아동이나 성인에게서도 발생합니다.
   
감염경로

주된 감염경로는 다른사람이고, 호흡기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을 통해서 전파됩니다.

전파된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3~7일 정도가 걸립니다.

전염력은 발병 후 1주일 이내가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예방법

수족구 백신은 없고,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 손 씻기
  •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 깨끗이 하기
  •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치료법

수족구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단, 입 주위 또는 입 안의 수포발진으로 음식이나 물 섭취가 어려워 탈수가 날 수 있으니, 죽/수프 같은 유동식위주로 자극을 피하고 찬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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