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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는 금융사에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신용점수는 1∼1000점이 부여됩니다.
금융사 입장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빌려준 돈의 회수에 문제가 없느냐'입니다.
사업이나 투자에서는 기대수익이 더 큰 쪽을 선호하지만,
금융업에서는 기대수익보다는 회수가 확실한 쪽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금융사들은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회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한데 모아 지표를 만들었는데, 과거에는 신용등급이라 불렸고 현재는 신용점수라 불리는 제도입니다.
당연히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안심하고 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도 조건을 더 좋게 만들어줍니다.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이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보다 대출가능한 금액이 더 큰고 대출조건(금리)도 더 유리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 갚지 않을 사람에게 굳이 돈을 빌려주고 싶어할 은행은 없습니다.
신용점수 평가
신용점수는 금융사가 아래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 연체 내역
- 대출금액
- 신용카드 이용액
- 신용거래 형태(대출업권·상품·금리)
신용점수가 높으면
신용점수가 높으면 낮을때보다 대출금리를 저금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대출을 받을 때 저금리로 받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신용점수가 낮을 때 받았던 대출을 신용점수가 올라갔을 때 ‘금리인하요구권’을 써서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는 대환으로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신용점수는 개인이 얼마나 돈을 잘 갚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돈을 얼마나 잘 갚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거래실적이 필요합니다.
그중 높은 신용점수를 위해서는 단순한 거래실적이 아니라 금액이 크던 작던 연체이력 없이 이용한 거래 실적이 필요합니다.
또한 큰 대출금의 경우, 오래된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신용점수에 도움이 됩니다.
신용점수 관리방법을 작성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출의 요건 : 신용등급과 신용점수 (tistory.com)
신용조회와 신용점수의 상관관계
2011년 10월 이전까지는 신용정보를 자주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신용정보 조회 횟수와 신용점수에 상관이 없습니다.
신용정보를 자주 조회했을 때 신용등급이 내려갔던 이유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출 과다조회와 대출거절의 상관 관계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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